조선왕조 왕들의 친 어필들

자고로 글씨는 인격을 대변한다라고 할 정도로 글씨 자체에 그 글을 쓴 사람의 인격이 녹아 있습니다.

글씨체를 살펴보면 사람됨됨이를 알수 있다는 말도 있지요.

조선시대 각 왕들의 친 어필들입니다. 이 어필을 자세히 살펴 보면 언뜻 왕들의 인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숙종

제가 붓글씨에 조예가 전혀 없음에도 말하는바 역시 달필입니다.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는 뭐랄까 약간 성격이 급하시고 직설적인 인품을 가졌다고 느껴지네요.

약간 엄한듯 하면서도 잔정이 느껴지는 글씨랄까..

인조

인조는 곧은 성품이 바로 느껴지네요. 하지만 이상하게 한쪽에 치우치는듯한 느낌도 들구요.

달필은 달필입니다. 헌데 왠지 통일감도 없어 보이고 좀 산만한 느낌도 느껴집니다.

영조

글씨 자체는 뭐라 할수 없지만 역시 가슴이 탁 틔이는듯한 느낌은 듭니다.

먼가 멀리 지긋이 보는듯한 마음이랄까요. 왠지 우수적인 느낌도 들고 왠지 힘이 느껴지는 글씨체입니다.

익종

반듯 반듯 바른생활이 느껴지는 글씨체입니다.

올곳은 느낌이 바로 묻어납니다. 예능적인 감각도 보이구요.

편안하면서 왠지 모를 기품이 묻어나는 글씨

정조

웃,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글씨체입니다. 담력이 있고 소신있는 기품이 느껴집니다.

정말 엄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사람이란것을 느낄수 있네요.

현종

현종은 글씨체가 가늘고 삐침이 적습니다.

둥글둥글하면서도 조금 신경질적인 성격이 보이는군요.

달리 말하면 조금 기분파이신듯..

효종

효종임금은 다분다분한 성격이 있으시고 어질고 사리분별이 똑 부러지시는 성격입니다.

느낌이 좋은 글씨체네요.

경종

이분은 호탕한 성격이 글씨체에서 느껴집니다.

남아다운 기개가 돋보이는 글씨체군요.

문종

왠지 섬세하고 세세한 느낌이 보이지요? 성격도 그럴듯합니다.

꼼꼼하고 세세한 성격의 소유자이실듯..

선조

선조임금은 뭐랄까. 성격도 있어 보이시고 강직한 느낌에 온유함이 녹아 있는

엄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분이실듯..

성종

성종임금은 기분파이시면서도 강직한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성종은 웃음이 많으실듯. 그리고 호방하실듯.. 왠지 감수성이 많이 느껴지는 글씨체입니다.

세조

거의 활자수준이시네요. 성격이 그냥 보입니다.

강직하시고 화를 잘 참지 못하시는 성격이실듯. 이런분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끝까지 밀어

붙이는 성격이시죠.

세종대왕의 글씨체 이미지를 구하지 못해서..

우. 정말 달필에 명필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