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암울할 때에도 희망이 생기기를 비는 주술

『 바퀴를 의미하는 '율(Yul)은 한 해의 원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앞을 향해가는 시기이다.

양파와 소금은 모두 정화제로 새로 시작하는 시기에 순탄한 출발을 도와준다.

러시아에서는 자작나무가 재생의 상징으로 크리스마스 철에 사용되었고

백야 때에는 자작나무에 여자 옷을 입혀 여름을 재촉했다. 』

재료:

흰색 양초 세자루, 작은 양파 두개, 빨간색 줄, 소금, 자작 나무가지 두개.

방법:

동지 전날인 12월 21일 양초에 불을 붙인다.

촛불을 바라보며 양파 껍질을 까서 빨간 줄로 묶으며 이렇게 말한다.

"과거와 현재의 정령이여. 이제 해가 바뀌면 악의 접근을 막고,

평화와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집 앞문과 뒷문에 양파를 걸어둔다. 뒷문이 없으면 창문에 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파를 꺼내 소금을 뿌린다. 빨간 줄을 푼 다음 양파를 태우거나 묻는다.

은색 자작나무 가지를 이마에 대었다가 양파를 걸었던 앞문과 뒷문에빨간 줄로 걸어놓는다.

근원지 : 러시아

위험도 :

신빙성 : ★★★

- 이 주술은 러시아에서 행해지는 민간신앙적 주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