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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정령술의 대가 파라켈수스

by 페오스타-파란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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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파와 더불어 중세 마술학의 쌍벽이라 불리는 방랑의사 파라켈수스는
과학의 선구자이며 현자의돌과 호문클로스를 만들 었다는
독보적인 경지의 연금술사였죠..


그리고 그는 연금술에 쓰이는 4대 원소에 마력을 넣어 엔리멘탈 제라드
(원소 정령인 운디네,놈,사라만더,실피드)을 창조하고
월록(정령사-자연계 정령을 다루는 스피릿츠 마법과는 다릅니다.)
이란 마법 체계를 창시 하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판타지 소설에선 4대 원소 정령이 자연계 정령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다른겁니다..
자연계 정령은 형태,성질등이 정해지지 않았고 성격도 다른반면 원소계 정령은 형태나 성별이 정해져 있고
능력도 한정적 입니다..)


연금술사 파라켈수스(본명: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테오플라스투스 봄바스투 폰 호엔하임-
참고로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인공인 에릭 형제의 아버지인 호엔하임의 모델 이기도 합니다..)은,
1493년 스위스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기사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의사였으며, 어머니는 교회 관계자였습니다..

어릴적부터 신동이던 파라켈수스는 커가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의사박사학위를 따냈고,
그후 유럽 각지를 돌며 의술을 높여가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젤 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자신의 지적 호김심을 채우기 위해 유럽을 방랑하면서 이때 연금술을 공부해 그 기술을 마스터 했습니다.

그는 연금술이야 말로 의학의 새로운 체계라고 정의 하고 연금술에 심취 했습니다..
자신의 연금술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연성술을 연마 했으며 엘릭서(현자의 돌)을 제조 하는데 성공하여
사람들을 치료 했습니다..


연금술사는 사대원소를 조종하는데 인간 역시 원소에 속하므로 연금술을 이용하면 인간을 고칠수 있다는 것의
그의 주장 이였고,
그의 관례를 뒤집는 파격적인 행동과 교육방침을 용납 못하는 학교와 종교 측의 압력으로 1년만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는 다시 방랑생활을 시작했고, 이때부터 파라켈수스라는 이름을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탄압과 추방 때문에 파라겔수스는 매번 떠돌아 다녔지만
그때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무상 치료 했기 때문에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져 갔습니다..


비록 탄압을 받았지만 파라겔수스 본인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종교에 불만을 품지는 않았고(기독교의 권위에 대해 비판은 많이 했습니다)
연금술은 신의 조화로써 짜여진 세계를 돌아보는 학문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연금술의 근본인 4대 원소외에 제 5원소를 신의 힘으로 믿었습니다..

파라겔수스는 마이크로코스모스라는 일종의 우주적 흐름과 셍체를 맞춰서 치료하는 기술과
정령 소환술과 엘릭서(현자의 돌)를 통한 생명 치료와 창조(호문클로스)를 행했고
궁극의 치료약 아르키나를 만들어서 항상 갖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라켈수스는 한개의 검을 늘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
이검은 다른 검들과 베는 용도가 아닌 그의 지성과 예지력과 마력의 상징이었으며,
이 검의 포인트(끝의 뾰족한, 찌르는 부분)은 유니콘, 혹은 가고일의 뿔로 이루어졌다는 말도 있죠..


대부분의 파라켈수스 일화에 등장하는 이 검은 칼날은 곤봉처럼 길고 두꺼우며,
자루 끝에는 둥근 구슬이 박혀 있으며,
그리고 이 둥근 구슬에 ‘AZOTH'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은 알수 없지만 연금술에서 모든 금속의 원소로 생각되었던 수은중 가장 순수 물질인
'프리마 마테리아'를
일컫는 단어로 추청 되며,
기독교의 성자 예수란 단어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이 문자로 인해 아조트라고 불리게 된 이검은 파라켈수스의 적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는데,
둥근 구슬 속에는 불의 정령 '살라만더'가 봉인되있으며 ,
날밑 부분에는 상아 용기에 든 ‘현자의 돌’이 감추어져 있다는 소문 때문이였습니다..

아조트는 저 멀리 있는 것도 벨수 있으며 이 검을 들고 있으면 어떤 독도 막아내며,
저주를 무효화 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파라켈수는 이단으로 찍혀서 죽을 뻔도 수없이 당했지만
아조트의 신비한 위력으로 위험을 넘겼다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아조트를 경외의 눈길로 바라보았고, 그것은 파라켈수스를 향한 존경심의 표하는데 쓰였는데
파라켈수스가
환자들을 치료할때도 아조트를 사용 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당시 카톨릭에서는 아조트를 악마의 신물로 정의 했습니다..
비록 파문됬긴 하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파라켈수스로는
자신의 검이 이단시 되는게 못마땅 했습니다..


파라켈수스는 교황 레오 10세를 찾아가 아조트가 악마의 검이 아니며 악마의 검이면
파괴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에 교황청은 6일간 아조트를 파괴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 했습니다..


용광로에 담그느 것부터 성수를 뿌리고 망치로 두들기는 등 갖은 방법을 다 썻으나
아조트는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결국 교황은 아조트가 악마의 무구가 아니라고 인정 했다고 합니다..

파라켈수스는 1528년에 사망 했다고 하는데 그가 죽은 후에도 그를 목격 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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