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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워록(Warlock)

by 페오스타-파란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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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록은 파라켈수스가 만든 4대 정령을 소환하는 마법 체계와 마법사들을 의미 합니다..

흔히 정령사를 스피릿(Spirit)을 소환하는 샤먼(Shaman)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샤먼과 월록은
근본 부터가 다릅니다..


샤먼은 자연의 힘에 마력과 그 대상을 부여하는 다신론(多神論)의 종교관에서 나온
신적체계의 신관 같은 존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자연의 신적 의지를 믿는것을 스피리츄얼리즘(Spiritualism)이라고도 하는데
스피리츄얼리즘에 따르면 우주 만물엔 영혼이 존재하며 이들 모두가 신으로써 존재하는 것 입니다.

이들이 쓰는 신(神)이라는 단어는 서양의 God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지만 그 꼭 그런 의미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령 또는 자연의 영적 존재(Spirit)의 의미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우주에서는 스티븐 호킹이 말한 ‘수학적으로 계산 할 수 있는 우주’보다 더 포괄적 입니다..


즉 물질적 우주에서는 먼지보다도 작고 보잘것없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우주의 영적존재와 신앙을 통한 조우로 인해
영적 성숙과 성장과 깨달음의 의해서 이 우주와 하나가 되어 숨쉴 수 있고
우주의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즉 샤먼이 소환하는 스피릿은 성질,특성,형태등이 전해져 있지않은 미지의 힘입니다..
인간에게 우호적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 있는등 성질 역시 불분명 하죠..


하지만 월록이 다루는 4대 정령인 엘리멘탈 제라들(Element Gerad)들은
파라켈수스가 모든 물질에 있는 원소에 마력을 준
인위적 정령입니다..


이 4대 정령들은 형태등이 분명하게 전해져 있고 힘이나 성질 역할도
확실하게 구분 됩니다..
게다가 인간의 마력에 의해 탄생된 존재이기 때문에 술자에겐
복종을 하는게 스피릿과 구분 되어 집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정령들은 스피릿에 엘리멘탈 제라드의 이미지를 혼합한 거죠)


월록은 원랜 연금술사 였지만 정령의 힘에 특화된 마법사 들입니다..
월록들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만큼 시야가 좁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파라켈수스를 포함해서 연금술사들은 신의 힘을 믿었죠..



그러나 그들 눈엔 신조차도 원소의 힘에 탄생한 강력한 정령들이라 믿었기 때문에
절대신을 믿는 기독교와 대립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정령들은 평소엔 소환자가 만든 마법적 결계에 있다가..
소환사가 정령을 소혼하면 나타난다고 하는데 아무렇게 소환을 하지 않았습니다..

소환하는 장소와 소환할 정령의 속성이 맞아야 하고 또 서로 대립되는 성질의 정령들은
같이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월록은 자신에 맞는 하나의 정령만 택해야 했고 이 정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해야
했습니다..

4대 정령은 각각 좋아하는 색이 따로 있습니다..
바람의 정령이 좋아하는건 흰색이나 파스텔의 색조,
땅의 정령은 갈색이나 검정,녹색을 좋아하며
불은 빨강,물은 파랑 입니다..
이때문에 월록들은 자신이 부르는 정령이 좋아하는 색의 옷과 망토를 입고 다녔습니다..

가령 불의 정령을 다루는 월록은 온통 붉은색 계통의 옷과 망토를 입었지요..


또한 장신구로 사용되는 보석들도 저마다의 정령과 관계가 있습니다..
바람의 정령은 다이아몬드,땅의 정령은 에메랄드,
불의 정령은 루비,물의 정령은 사파이어를 좋아합니다..

월록은 보다 확실한 소환을 위해서 정령들이 좋아하는 보석으로 만든 장신구를 끼고 다녔죠..

그래서 보통 사람들도 정령사들의 특성을 알아 보는게 수월 했다고 합니다..

정령과의 친화력외에 월록이 소환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환진 입니다..

정령을 부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마력이 소비되기 때문에 마력을 집중시킬 마법진이 있어야 했죠..
보통은 땅에 대규모의 마법진을 형성해서 정령을 불러냈지만
(영국의 스톤헨지나 미스테리 써클이 이 마법진이란 설이 있습니다)

망토나 지팡이에 미리 마법진을 그려놓아 간이로 소환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단 이럴경우엔 월록과 정령사의 친화력이 엄청 좋아야 가능 했습니다..

또 정령에 대해 늘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 했고 극단적으로 큰 이득을 얻게 하거나
(예를들면 재물을 가져 오라고 하는 것)

쓸데 없는 일을 시키거나 혹사 시키는건 금물 이였습니다..
(판타지 소설보면 정령을 마치 하인 부리듯 한던데 이건 엄청 과장된 거죠)


월록이 소환하는 엘리멘탈 제라들은 분명 인위적인 정령이긴 하지만
원소가 가진 힘의 집합체 이기 때문에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민약 월록이 정령에게 함부로 하면 그 즉시 정령에게 공격을 당해 죽을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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