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는 수정점을 보기 위해 필요한 도구이죠.
수정점(Scrying)은 미리를 예견하거나 직접적인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쓰이는 일종의
점술입니다.
미래를 투시하기 위해서는 비전(환영)을 시각적으로 보아야 하기때문에
반사가 잘되는 성질의 물질을 이용합니다.
예컨데 잔잔한 호수의 수면이나 용기에 담겨진 물 또는 거울, 수정등을 이용합니다.
이런것들은 북유럽이나 유럽쪽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방법들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투시할수 있는 물질이 바로 수정입니다.
수정에 의한 투시술을 흔이 크리스털로먼시(Crystalomancy)라고 합니다.
수정이 좋은 이유는 순수한 결정 자체가 영 능력을 증폭 시키고
시술자의 능력을 배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처음 수정구를 고를때는 직접 감각을 동원해 만져 보아야 합니다.
즉 시술자와 수정구간의 상성이 투시력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 시켜야 합니다.
수정구를 닦는 방법은
꼭 소금을 사용하는데 자연산 암염이 제일 좋습니다.
융천에 소금을 묻혀 닦는 방법입니다.
수정구로 점을 볼때는 향을 피우는것이 더 좋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수정구를 응시하는 것만으로 비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당연히 시술자의 영능력이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도 어떻게 훈련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수정구를 응시하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고
그런 상태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비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추상적인 비전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 해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가령 색채별로 나타나는 비전일 경우
백. 녹. 청색은 행운을 나타내며
흑. 적. 황색은 불길한 징조를 나타 낸다고 합니다.
일반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색채를 이용한 수정점 정도는 충분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Magic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령술의 대가 파라켈수스 (0) | 2012.03.06 |
---|---|
악마 소환술의 대가 아그리파(Agrippa) (0) | 2012.03.06 |
`백마법의 입문식` (0) | 2012.03.05 |
근데 최고의 흑마법사 `알리스터 크로울리` (0) | 2012.03.05 |
악마의 덫 - 방어의 펜타클 (0) | 2012.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