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옥` 한국 미인도의 실질적인 거장

한국 미인도의 주인공이신 박연옥선생님

한국미를 가장 잘 표현해 주시는분, 한국의 고전미와 전통적인 미, 단아하고 청초하며 품위와 덕까지

겸비한 종합적인 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전미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한국화의 표현기법에서 채색과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정갈한 멋을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배려 하고 있습니다.

미인도라는 한가지 분야만을 고집해온 박연옥작가는 미인도를 자신의 '운명'이다라고 서스럼없이 말하곤합니다.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도 박연옥 작가의 그림이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나만의 작품세계를 갖기 위해서는 절대로 도중에 중단해서는 안된다. 많이 그리는것, 즉

양적인 것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 다만, 적게 그리더라도 쉬징낳고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박연옥작가는 미인도는 "나의 운명이자 집념이었다"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연약함이 느껴지면서도 품위가 서려 있고 단아하면서도 내면의 열정이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한국의 미는 정말 순수함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연옥 작가님의 그림을 감상해 보시죠.

고전적인 미인도지만 왠지 거부감도 없고 정감이 흘러 넘치는 그림들입니다.

한국의 미가 이런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공감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정말 한가지 아쉬운 것은 물론 개인적인 거지만

미인도의 미인들의 얼굴이 다 비슷비슷해서 요게 딱 아쉽더만요..

좀더 풍부하고 다양한 얼굴들이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다음 엽혹진 카페 비누로 만든두부님이 올린 게시글에서 그림을 몇장 발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