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스케치 화가 `더그 랜디스`

그림을 봐서 느낌이 오셨죠?

네 바로 입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연필 스케치를 입으로 그리는 화가는 미국의 더그 랜디스(Doug Landis)입니다.

왜? 입으로 그림을 그릴까요? 단지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이려구요?

랜디스는 1959년 2월 켈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태어 났습니다.

1975년 1월 랜디스가 15세가 되는해 교내 레슬링 시합 도중 불의의 사고로

목아래부분이 마비가 되는 불운을 겪게 됩니다.

그는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 했지만 랜디스는 한가지 사실에 눈을 뜨게 됩니다.

바로 그림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이죠.

랜디스는 자신이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 차렸죠.

그리고 마비된 손 대신 입으로 연필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연필 스케치는 랜디스가 입으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믿으 시겠어요?

사람이란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온몸 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한 그의 순순한 삶의 결정체 이기도 합니다.

한 작품을 스케치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40시간에서 최대 20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