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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y Report

켈트와 드루이드 그리고 할로윈데이의 기원

by 페오스타-파란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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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나 신화를 접하다 보면, Baltane 혹은 Samhain 이라는 이교도들의

축제가 종종 언급됩니다.. 그에 관한 신화입니다.

켈트 신화에서 빛과 치유의 신. "Bel"은 "빛나는 자" 를 뜻하며, 아일랜드

Gaelic 에서 "bile" 이라는 이름을 풀어 보면 "신성한 나무" 라는 뜻이 된다.

아일랜드의 모든 자의 모신(All-Mother goddess) 인 Danu의 물은 오크

나무(떡갈나무)를 기르며 그들의 아들인 Dagda를 만들어 낸다.

웨일즈 신화에 따르면 Beli는 Arianrhod의 아버지이다.

양과 소의 수호자인 Bel 의 축제인 Beltane은 2개의 중요한 켈트족의

축제중 하나이다. Beltane은 모든 것이 성장하는 계절인 여름이 시작됨을

알려주는, 생명과 풍요가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기리는 축제이다. 4월 30

일에 열리는 Beltane은 또한 "Samhain(크리스마스의 기원이 되는 날)을

마주 보고 있는 날 (opposite Samhain)"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Cetsamhain" 을 지칭하기도 한다. "Beltaine"란 단어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밝음" "휘황찬란한 불" 이며, Bile의 영광을 기리는 드루이드들에 의해 피워

지는 큰 횃불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지금의 할로윈데이의 원형격이라 할수 있다.

Samhain 는 정확히 컬트문화속에서 보자면 죽음의 신 이름이다.
Samhain는 일종의 의식으로 보여주며 Samhain을 숭배하며 의식을

주관하는 대표적인 컬트사회의 구성인인 드루이드이다.

영국의 스톤헨지가 대표적인 드루이드의 의식장소라고 하는데

정확히 유추된것은 없으나 스톤헨지가 드루이드와 관련된
장소라는것에서는 많은 견해가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실 드루이드는 고대(BC.5세기-AC.6세기)
갈리아 지방(현재 북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지역)과 브리튼 섬(현재 영국)에
살았던 켈트족(族)의 종교였던 드루이드교(Druidism)의 사제(司祭, priest)들을 일컽던 말입니다.

드루이드敎는 간단히 말하면, 죽음의 신이었던 삼하인(Samhain)을 주신(主神)으로
숭배하고 영혼의 불멸(不滅)과 윤회(輪廻), 전생(轉生)을 믿었으며, 숲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사람이 죽어서 사람으로 윤회하지 못한 존재로 보았던 종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드루이드들은 동물들의 친구를 자처했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죽음의 신인 삼하인(Samhain)을 믿었다는 점만 틀릴 뿐, 교리(敎理)면에서만 보면
불교(佛敎, Buddhism)와 상당히 닮았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교가 선행(善行, a good deedㆍgood conduct)과 자비(慈悲, mercyㆍcharity)로서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데 비해, 드루이드교는 드루이드교인들에게만 비밀스럽게 전해지며
인신공양(人身供養)도 서슴치 않았던 밀교(密敎, esoteric)성격의 짙던 종교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켈트족들은 마법에 걸린 사후(死後)의 인간 영혼은 드루이드가 섬겼던 죽음의 신(神)인
삼하인(Samhain)에 의해서만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켈트족들은 가족이나
친구의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이나 때때로 사람까지 희생 제물로
삼하인(Samhain)에게 바치는 의식을 베풀었습니다.

서양의 축제 중 하나인 할로윈데이(Halloween day)의 기원은 드루이드교(Druidism)의
영향으로 생겨났습니다. 당시 켈트족 사람들은 10월 31일에 겨울이 시작된다고 믿었고
이날은 죽은 자들이 긴 겨울동안 활동하기 위해 되살아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즉, 유령이나 마귀, 귀신, 도깨비들이 인간세상에 모습을 보이며 해꼬지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사람들은 바깥출입을 삼가고 귀신을 공양해야지만
다음 1년을 무사히 지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드루이드 교인들은 10월 31일 저녁이 되면 검은 옷과 검은 두건을 쓰고 무리를
지어 다니며 켈트족 마을에서 처녀를 빼앗아 불에 태워 삼하인(Samhain)에게 제물로 바쳤습니다.
이때 저항을 하는 마을은 그 마을 전체를 불 사르고 주민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마을마다
그들을 두려워해 처녀 하나씩을 바치곤 했습니다.
이 악습(惡習)이 바뀌어 오늘날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때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괴상하고 기이한 가면과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trick or treat?(장난이냐 과자냐?)"라고 외치면 가정집에서
사탕이나 초콜릿, 쿠키 등을 준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풍습은 옛 드루이드들이 켈트족 마을을 찾아다니며 "(처녀를)바칠 것이냐?
아니면 보복(報復, retaliationㆍreprisalㆍrevenge)을 당할 것이냐?"하며
무리를 지어 횃불을 들고 다니며 공포스럽게 외치던 모습을 재연한 것이랍니다.

조금 으슥한면이 있는 할로윈데이의 진정한 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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