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구하러 다닌다고 고생입니다. 며칠 발품 팔아서 돌아 다닌 결과
살만한 집 하나 구했네요. 아직 계약전입니다만...
대충 가족회의 한 결과 다들 만족해서 곧 계약하고 이사 날짜 정해야 겠네요.. ^^
이제 완연한 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올한해는 정말 뜻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에피소드 16] 엘리베이터의 사람들--[3편]
사람이라는 말에 긴장하고 빈 건물에 왠 사람이 하고 생각했죠.
저도 엘리베이터쪽을 처다 봤는데 사람이 안보입니다.
“어디? 사람이?”
“방금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 갔어요”
그렇게 외치면서 조대리가 엘리베이터쪽으로 튀어 가는겁니다.
조대리의 가느다란 손전등빛이 이리저리 마구 흔들렸죠.
저도 조대리의 뒷통수를 보면서 같이 뛰었습니다.
엘리베이터앞에 도착하니 문이 잠겨져 있더군요.
엘리베이터는 역시 13층에 딱 멈춰져 있더군요.
열림버튼은 난사하니 문이 열립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조대리의 표정도 심각하게 굳어 지고 있었죠.
“어,, 어,, 분명 사람 타는거 봤는데요.....”
글세 사람이 탔다면 응당 있어야지요. 사람이 아닌가????
멀쩡한 사람이 헛것을 봤다고 하지는 않을테고...
뭔가 보기는 봤는데....
그 순간 사람의 망막에 들어온 상이 사람 형체일거라고 뇌가 인식했다면
사람 맞는거 분명한데...
아...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쭉 올라옵니다.
그나마 아까전에는 저혼자 였는데 옆에 숨쉬는 사람이 있으니...
공포감은 아까보다는 덜합니다...
“이.. 이상하네...”
조대리의 수군거림을 뒤로 한체.. 엘리베이터에 일단 올라 탔습니다.
20층 버튼은 누르고 문이 닫히기를 기다립니다....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는 서서히 움직입니다...
조대리는 손전등을 끄지도 않고 서 있습니다.
제가 옆구리 툭 치며 손전등요. 하니 그제서야 불을 끕니다....
두사람다 일순 조용합니다. 말이 없습니다. 정적...
“사,,사람 본 것 확실해요?”
제가 먼저 말을 붙여 봅니다.
“글세요. 그게 분명 휙하고 사람 타는 것 확실히 본 것 같은데요...”
“음... 그래요? ”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땡”하는 소리에 정신이 화들짝 듭니다.
문이 열리고... 주위는 컴컴한데... 이사장이 안보입니다.
“어. 사장님 어디있지?”
조대리가 큰소리로 불러 봅니다.
“사장니임~~~~~”
복도에 메아리만 처량하게 들려올뿐... 사람 흔적도 없습니다.
머라???
어디 가셨지???
“혹시 먼저 내려가신 것 아닙니까? 엘리베이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은데요...”
“전화 한번 해 보이소...”
전화날립니다. 신호가는 소리가 조용한 공기를 가르고 똑똑히 들립니다.
안받습니다.....
“아놔.. 어디가셨나... ?”
“땡!!”
흐미 놀래라.. 조대리하고 저하고 동시에 엘리베이터 처다 봅니다.
내리가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누가 눌렀나 본데.....”
“사장니임~~~~”
조대리가 몇 번 더 불러 보았으나.. 답이 없습니다.
다시 전화를 날려 봅니다. 그러나 받지 않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냐....도대체 어디 가셨어...
조대리하고 저하고 잠시 사무실쪽으로 걸어가서 문흔들어 보니
잠겨 있습니다....
다시 엘리베이터쪽으로 와서 1층으로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13층...
아.. 이놈의 엘리베이터.. 또 13층에 서 있는 겁니다...
뭐야 도대체...
버튼 클릭해 봅니다. 그러나 웬걸.. 엘리베이터 13층에 꼼짝 하지 않는 겁니다...
“어라.. 이거 또 왜 이래?”
조대리는 짜증나는 표정으로 엘리베이터 걷어 찹니다.
단신 고장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전 느낌이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말이죠... 아.. 정말 옆에 조대리라도 없었으면...
머리가 터질만큼 무서울뻔 했습니다.
이래서 좁은 공간의 건물내부가 싫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더 하구요...
“안돼겠네요. 계단으로 내려갈 수밖에...”
“아이씨.. 사장님은 도대체 어디가셨어. 전화도 안받고...”
조대리하고 저하고 투털거리며 비상계단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한창 걸어가고 있는데....
“땡”하는 소리가 바로 울려 옵니다.
“어?”
엘리베이터 소리 분명합니다.
조대리하고 저하고 후다닥 엘리베이터쪽으로 내달렸죠...
그러나.. 13층이라는 숫자는 변함없이 떠 있더군요.
“방금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맞죠?”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에이..”
조대리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계속 누리릅니다만.. 13층에 꼼짝도 하지 않네요..
정말 * 엘리베이터입니다.
조대리하고 다시 비상계단문을 따고.. 걸어 내려 옵니다....
“아.. 왜 사장님 전화 안받으시지....”
얼마나 내려 왔을까...
조대리가 말합니다.
“또 13층에서 움직여 보면 될꺼 같은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갑시다...”
“아.. 귀찮습니다. 걍 내려가죠...”
전 왠지 정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뭐.. 그럴까요. 내려가는 것은 힘든것도 아니고...”
우리는 투털투털거리며 계단을 내리오고 있었죠.
“아. 여기 문이나 잠그고 내려 갑시다.”
13층에 와서 조대리가 비상계단문을 잠그고 가자고 합니다.
그때 조대리는 다시한번 휴대폰을 꺼내 전화합니다.
“받어라.. 받어라.. 벌써 내려가셨나....”
조대리는 휴대폰을 든체로 문을 잠그려고 열쇠를 끼워 넣었죠.
그때.. 아주 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만요.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요...”
“띠리리리~ 띠리리리~”
“어 진짜 무슨 소리 들리네...”
조대리가 다시 들어 보려고 문은 열면서 고개를 들이 밀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뚝 끊긴것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 뭐지.. 무슨 소리 같았는데...휴대폰 소린가???”
순간 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대리를 처다보니 조금전 이사장께 전화하던 휴대폰은 이미 꺼져 있었죠.
“다시한번 사장님한테 전화 넣어 봐요”
조대리도 순간 흠칫하더니 재빨리 전화 넣어 봅니다.
“띠리리리~ 띨리리.~”
복도를 타고 들려오는 소리 휴대폰 울림소리 맞습니다. 아까보다 확실히 들려 옵니다.
“사장님 휴대폰인 것 같은데요....”
그 순간 우리 두사람 완전 경직되어 굳어 버렸습니다.
아. 시커먼 복도를 타고 울리는 그 휴대폰 소리..
마치 지옥에서 울려퍼지는 교향악과도 같이 들릴정도로 오싹 하더군요..
“흐미. 사장님 전화기가 왜 여기서 울리노...”
조대리도 뭔가 이상한점.. 묘한 느낌이 올라왔는지.. 쉽게 움직이질 못하더군요..
“싸장니임~~~~~~~”
복도쪽으로 그러니까 휴대폰 소리가 들리는쪽으로 크게 불렀죠..
신호는 계속 가고 있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시니....
뭔일이 있는가 싶습니다.
조대리가 안쪽으로 먼저 들어서 걸어 들어갑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따라 들어갔죠.
신호가 웅웅하면서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니 들려오던 휴대폰소리도
뚝 하고 멈췄습니다. 분명 이사장님 휴대폰이 확실하네요.
다시 한번 조대리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니 들려오는 휴대폰소리...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울려퍼지는 소리라서 쉽게 위치 파악이 안됩니다,
가까이 갈수록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화장실쪽인 것 같은데요...”
조대리는 엘리베이터를 스쳐 지나면서.. 화장실쪽으로 움직입니다.
저는 힐끗 엘리베이터 숫자를 봤는데 13층에 딱 멈춰져 있더군요...
화장실...
안에서.. 휴대폰 소리가 울려 나오고 있었습니다.
스위치가 있어서 불을 켜봤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몇 번 또각 또각 하면서 켜봐도 묵묵부답이기에...
안쪽으로 들어가니.. 또 신호가 끊어져 버렸습니다.
컴컴한 어둠.. 그리고... 쏴아악하고 바람이 두사람을 확 밀었습니다.
지금 열대아고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땀투성이인데...
한줄기 바람이 시원한 느낌을 전해 주었죠. 시원함이 아니고 오싹함이었지만..
반팔을 걸치고 있었지만.. 정말 닭살이 울긋 불긋 솟아올라오고 있었죠.
손씻는 세면대위에 조금만 불빛이 보입니다.
휴대폰의 액정이 빛을 발하고 있어서 금방 봤습니다.
“쒸이잉 쓍쓍...”
바람이 쏟아져 들어오는 요상한 소리...
아까 혼자 있을때 들렸던 효과음이 바로 이소리였네요..
“아. 아줌마들 퇴근할 때 창문 다 닫고 가라고 그만큼 일렀는데...”
조대리가 창문을 탁하고 닫았습니다.
“그나저나 이사장님 휴대폰 여기 두고 어디 가셨을까요?”
“아. 13층에 내려와서 왠 화장실에 휴대폰을 다 두고 가겼노...참내”
조대리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휴대폰을 주워 주머니속으로
찔러 넣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아마 여기서 일보시고 손씻고 휴대폰 놔두고 내려간 것 같은데요..”
“이상하네 먼저 내려갔었으면 관리 아저씨 만났을꺼고...우리 계단으로
올라갔다고 전해 들었으면 전화 해 보려고 할꺼고.. 그럼 휴대폰 잊어
버렸다는걸 금방 아셨을텐데...“
“엘리베이터가 또 13층에서 움직이지 않으니까.. 못올라오고 계신 것 같으네요.”
조대리하고 화장실을 나서서...
엘리베이터쪽으로 갔습니다. 버튼을 여니 문이 열립니다.
“어라.. 잘 작동되는데.. 이상하네..”
조대리는 고개를 꺄웃하면서 1층 버튼을 눌렀습니다.
“응?”
다시 한번 눌렀습니다.
“어. 이거 13층 밑으로는 안내려가네.. 니미..”
“윗쪽 버튼 한번 눌러 보이소..”
14층을 눌러 봤더니 위로는 움직입니다.
14층에서 다시 1층을 눌러 봤는데.. 어라.. 움직입니다.
밑으로 내려 가네요. 그러나.. 곧 바로 땡소리와 함께 13층에 멈춥니다.
“아.. 시팍.. 엘리베이터 13층 고정이네요.. 고정.. 아씨.. 계단타고 내려갑시다..”
두 사람은 할수 없이 13층에서 다시 계단타고 내려 옵니다.
“저기요. 만약 엘리베이터가 13층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이사장님은
어떻게 내려 갔을까요?“
“어라. 그러네요.. 그러네..”
조대리도 뭔가 이상한가 봅니다.
“저, 아까 제일 처음 13층에 왔을 때 제가 사람 본 것 같다고 했잖아요.
그분이 사장님 아닐까요?“
“그 사람 엘리베이터에 탔다면서요...”
“글세 엘리베이터에 탔다면..그리고 우리가 바로 20층에 올라 왔잖아요..”
“엘리베이터 13층에 걸려서 아래로 내려가지도 않는데...”
“혹 계단 타고 내려 가셨나? 아까 여기 문 잠그지 않았잖아요..”
둘이 이야기 저이야기 하면서 1층에 내려 왔습니다.
비상계단문 열고 로비쪽으로 걸어 나오니. 서성이고 있는 관리인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혼자입니다.
“저기요. 여기 사람 한명 내려 오지 않았나요?”
“아뇨. 두분 올라가시고는 그 다음에 사람 내려 오지 않았는데요...”
둘이 서로 얼굴을 처다 보았죠.
이게 멉니까??? 사람이 증발???
“분명 사람 안내려 왔죠?”
“네 저 여기 계속 서 있었는데.....”
아.. 이 무슨 황당무개한 상황인가....
20층에도 없고... 13층에도 없으면 도대체 어디 계시단 말인가...
전 순간 말도 못하게 공포감이 쭉 쭉 올라왔습니다.
조대리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우리는 상황이야기를 관리인 아저씨와 이야기 했습니다.
관리인 아저씨도 고개를 가로 저으며 결코 내려온 사람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 3명은 다시 엘리베이터쪽으로 와서 버튼을 눌러 보았지만
13층에 멈춰진 엘리베이터는 꼼짝을 하지 않았죠..
“저 우리 다시 올라가봐야 할꺼 같은데요....”
조대리는 관리인 아저씨에게 이사장 휴대폰을 건네며 말했습니다.
“혹시라도 사람 내려 오면 이 휴대폰 주시고 바로 전화 하라 하이소”
이사장 휴대폰을 관리인에게 맞겨 두고 다시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열대아.. 심한 무더위.. 비오듯 흐르는 땀들...
계단을 몇 번 오르내리는건지.. 다리가 다 떨려 오네요..
근육이 아프다고 소리 지릅니다.
“이사장 도대체 어떻게 된겁니까?”
“아. 미치겠네.. 그냥 한군데서 기다리시지.. 자꾸 움직이시는 것 같은데...
휴대폰 찾으려고 13층 다시 올라간 것 아닌가....“
지금 보니 비상계단문이 열려져 있으니까.. 서로 길이 엇갈렸나 생각도 해봅니다.
“저기 지금 비상계단문 1층 빼고 다 잠겨 있죠?”
“네 20층도 잠그고 내려왔고 13층도 잠그고 왔으니 지금은 다 잠겨 있는데..”
우리는 올라가면서 큰소리로 계속 이사장님이라고 외치면서 올라갔죠.
“계단에 있었으면 1층으로 내려 갔을껀데 계단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
어째 어째 13층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앞으로 가보니...
엘리베이터는 고요히 멈춰져 있었습니다.
“저 제가 혼자 20층 훝어 보고 내려 올테니까.. 여기 있어 보이소...”
아놔.. 니미.. 저보고 여기 혼자 있으라굽쇼.. 이기 미칬나....!! no no!!하고
속으로 외쳤지만.. 니미.. 무서워서 혼자 있기 싫다고 쫀심상해서 말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여기 혼자 있자니.. 졸라 무섭기도 하고..
이런걸 두고 진퇴양난 사면초가라고 합죠... 우이씨~~~...~~!!!
“그.. 그래 하이소.....”
아...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온말... 흐미... 살려줘...
조대리 뒤도 안돌아 보고 엘리베이터 타고는 20층으로 올라갑니다.
정적.. 고요.. 시커먼 어둠....
걸을 때 마다 울리는 발자국 소리...
이거 뭐 완전 공포영화 저리가라입니다.
리얼 공포체험이 따로 없심다..
후우~ 한숨 길게 뿜어 주고는 주머니 뒤적 뒤적 담배 한 대 꺼내 뭅니다.
도대체 이양반 어디로 사라졌노.... 후미씨이~~~...
구수한 담배 한모금에 속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심박수도 덩달아 가라 앉구요.
마. 별일 있을라꼬.. 그냥 길이 어긋나서 그런가 보다..
그리고 13층에 와서 왜 화장실 들어 가셨나.. 휴대폰도 흘리고 말이야...
“땡”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듭니다.
조대리가 20층에 도착했군요. 엘리베이터는 20층에 서 있습니다.
전 담배를 계속 땡기면서 오직 엘리베이터 숫자만 보고 있었죠.
빨리 내리온나.. 빨리 내리온나..하고 말이죠...
슬슬 담배가 꽁초가 되어 갑니다. 마지막 필터 바로 앞까지 땡김바리 해주시고
꽁초를 휙 발아래 던져서 신발로 꾹꾹 눌러 비벼 껐습니다.
시계도 한번 들여다 보고.. 휴대폰 꺼내.. 밝은 액정을 한번 처다보고
실없이 번호도 꾹꾹 눌러 보고 그랬습니다.
뒷덜미가 음칠음칠한게 아주 그냥 미치겠습니다...
그러다가 큰소리로 목청이 터지라고 이사장님하고 불러 보기도 했습니다.
“땡”
소리에 고개를 번쩍... 엘리베이터가 움직입니다.....
후.. 내려 오나 보다.. 제발 이사장하고 같이 와라.. 그냥 빨리 이곳을 벗어나자..
하면서 마른침을 삼키며 엘리베이터의 숫자 떨어지는것만 집중 또 집중하면서
노려 보고 있었죠.. 15,,, 14,, 아싸.. 왔다.. 13.. 오케바리...열려,,,라..여.ㄹ.. 12.....
아.. 기절할뻔.. 눈깔 튀어 나오는줄 알았심다.... 다리가 후달 거리고..
전 황당하게도 엘리베이터 문을 두주먹으로 쾅 쾅 치고 있었다는...
정말 사람이 한순간에 미치게 되는구나... 정말 미치겠습니다.
11....10.....9..... 8.....
아놔.. 니미.. 씨활.. 아.. 서.. 서라고... .....
도대체 다리가 바닥에 쪽 달라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이 무슨... 황당한... 아.. 다신 여기 오나봐라...
next......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후원한번 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광고 한 번만 클릭해 주시고 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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