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다니다 보면 무수히 많은 매직 심벌들을 볼수 있다. 과연 이러한 매직 심벌들의 의미를 알고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매직심볼은 고대나 중세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고 실로 방대하게 산재해 있다.
매직심볼은 일반 펜타클이나 타리스만과는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어떠한 묵계에 따른 규약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연금술에서 토성의 심볼은 납을 의미하고 달의 심볼은 은, 태양의 심볼은 금을 의미한다.
왜 이런 심볼을 쓰게 되었을까?
마법의 교의는 비밀전승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상대방 교리나 적들의 악용을 피하고
마법의 남용을 막고 보호하기 위해서 외부인이 이해하기 힘든 문자나 기호로 정보를 전하게 된 것이 시초이다.
그러한 심벌을 이용하는 이유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마법의 사상 체계가 매우 복잡하고 많은 배경을 이끌고 다니기 때문이다.
특히 연금술에서는 이러한 상징화가 더욱 진전되어 불가사의한 문장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한 것들은 점성술의 황도12궁이나 신들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고 전해진다.
이른바 이런 심벌의 백과사전식 지식이 있어야 그 의미를 비로서 해석이 가능해 진다고 할수 있다.
무수한 마법 심벌들중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몇가지 심벌들을 살펴보자.
보통 많은 악세사리류들이 이러한 매직심볼을 이용하고 있는데 과연 그 뜻이 무엇인지 알고나 착용하자.
(참고로 각 심벌에 대한 주석은 백과사전을 참조 하였습니다.)
라바룸(Rabarum)-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모노그램(Monogram:조합문자)'이라 불리는데
본래는 '미트라교'(로마시대 로마군에서 유행했던 종교)의 상징이였다고 전해 진다.
T십자가(T-cROSS)-원래는 드루이드(켈트의 사제)의 상징이였다. 드루이드는 떡갈나무 가지를 이용해 T자 형태의
십자가를 만들어 상징적으로 가지고 다녔다. 이는 인간과 비슷한 신의 모습의 표현이라고 믿었다.
켈틱 십자가(Kerth-cross)-일명 켈틱크로스(celtic cross)로서 더 유명한 십자가 이다.
켈틱 크로스는 유럽뿐만 아니라 인두교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남녀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한다.
켈트인도 같은 의미로소 이 켈틱 크로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즉 이 문양은 남여의 성적인 힘, 번식, 생명의 탄생등 비교적 신성한 의미를 담고 있다.
타로카드의 배열법중 켈트크로스 배열법도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수 있다.
각종 악세사리류의 문양으로 정말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케레스(Ceres)-그리스의 여신 케레스이다. 로마시대에서는 지모신을 상징했다. 대지를 수호하는 이 여신은
천계의 여신 유노(주노)와 명부의 여왕 프로세르피나(페르세포네)와 함께 삼상일체의 여신이였다.
대지 즉 자연의 힘중 흙과 상당히 관련되어 있다. 대지위에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을 일체화 시키는 힘이
있는 심벌이다.
유피테르(주피터)(Jupiter)-주피터는 고대 로마의 하늘을 다시리는 신이다. 천계 여신 유노(주노)의 남편이다.
비의 신이기도 하다. 목소리는 천둥, 무리근 번개라고 한다. 바로 그리스 제우스의 로마버전이다.
유명한 황동12궁 주피터의 심벌이다.
만자(Swastika)-만자 문양은 정말 유명한 문양이다.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는 상징으로 산스크리트어로
'체관:샅샅이 살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태양, 비, 바람의 신을 상징한다.
지고신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역만자는 흑마술을 나타내고 독일 나치 마크의 상징이기도 했다.
혜성(Comet)- 혜성은 예로부터 기근, 전염병을 상징하며 흉조로 여겼고 또한 지배자, 강대한 권력자의 실추를
상징하기도 한다. 악마 내습의 선도적 역활도 했다고 한다.
처녀궁(Virgo)-황도12궁의 여섯번째로 풍요의 여신을 상징한다. 순결, 수확, 성숙등의 의미가 있다.
또한 물질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으로의 회귀를 상징하기도 한다.
인마궁(Sagittarius)-황도12궁의 하나로 사수자리를 의미한다. 활을 당기는 켄타우로스를 형상화한것이다.
죽음, 사냥, 폭풍을 의미한다. 마법이 행해지는 장소를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타로카드에서는 은둔자를
의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보병궁(Aquarius)-고대에서는 동지점이 일치하는 날로 사용되었으며 홍수, 풍요, 비, 폭풍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토성에 대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금술에서는 '용해'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태양신(Sun-Goddess)-태양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이 태양신의 문장은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서양에서는 태양신은 남성을 상징했으나 동양에서는 여신을 상징했다. 힌두교의 태양신은 아디타아이며
아랍인들은 아트타르 여신으로 숭배했다. 일본에서도 아마테라스란 여신을 태양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천황의 직계 시조라 여긴다.
마르스(Mars)-고대 로마의 전쟁의 신이다. 일명 붉은신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시조가 바로 바라문교의
전쟁의 신인 루드라이기 때문이다. 늘 산재물을 원했던 루드라는 늘 재물의 시뻘건 피로 몸이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며
전쟁을 의미하는 상징이 되었다. 황도12궁중 화성을 나타낸다. 또한 남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포크(Fork)-포크심벌은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 또는 도둑의 십자가라고 한다. 예수와 함께 처형당한 도둑들이 바로
이 형태의 십자가에 매달렸기 때문이다.
거해궁(Cancer)-달을 상징한다. 변화, 부활, 다산, 모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타로카드에서는 황제를 의미한다.
마갈궁(Capricorn)-산양을 나타낸다. 인도에서는 산양이 혼돈을 삼키는 마수이다. 서양에서는 물고기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산양으로 표현되며 바다와 산을 의미하며 황도12궁중 토성의 상징이다.
쌍자궁(Gemini)-양성구요, 양극성, 역설, 이중성, 양의성등을 의미하며 황도12궁중 수성을 상징한다.
타로카드에서는 여제를 의미한다.
황도 12궁의 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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