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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평 세상

인간이 만든 최악의 자연재해 - 바다의 거대한 쓰레기섬과 강의 쓰레기하치장

by 페오스타-파란 201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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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최고의 자연재해라 말하는 거대한 쓰레기섬입니다.

북태평양에 위치한 이 쓰레기섬은 한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거대한 떠다니는 섬입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더미[Great Pacific Garbage Patch]또는 플라스틱 소용돌이[Plastid Vortex]라고 불리웁니다.

정확히 북태평양 한가운데에 있으며 일본과 미국 사이에 타원형꼴로 해류에 의해 북태평양 아열대 수렴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미해양 대기관리처[NOAA]에 따르면 이 섬의 대부분은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합니다.

거의 90%이상이 플라스틱이라고 하는군요. 그 양만 1억톤에 달할것이라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북태평양 이곳에 중점적으로 쓰레기가 모이는 이유는 해류가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곳은 수심이 깊고 바람도 거의 없어 플랑크톤등 영양분이 충분치 않아 어류가 적어

어선의 접근도 거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1997년 이곳을 항해하던 찰스무어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 발견된 후 학계에 처음 보고 되었죠.

이곳의 생태계를 조하하던 학자들은 특히 먹이가 없는 지역이니만큼 눈에 잘 띄는 플라스틱류를

섭취하는 새들에 의해 새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음을 목격합니다.

이 섬은 10년 주기로 무려 10배씩 커지고 있는데 지금은 한반도 크기의 7배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쓰레기의 보고입니다. 플라스틱류가 많은 까닭은 가볍고 썩지도 않고 물위에 떠 있기

때문에 해류에 의해 이곳에 모이기 쉬운 이유 때문입니다. 거의 90%가 플라스틱 제품이죠.







이런 쓰레기때문에 해양생물에게는 거의 무덤과 같은 곳입니다. 폐그물에 걸려 죽는 동물들과

먹지 못하는 플라스틱을 삼켜 죽는 해양생물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이곳의 생태계를 조하했던 연구진들은 이 쓰레기섬이 자연에 끼치는 폐해는 이루 말할수 없고

그 심각성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너무나 거대하기때문에 그리고 해마다 늘어나기때문에

긍정적으로 이곳을 청소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을 정화하기위한 단체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그들은 이곳에서 수거된 플라스틱류의 재활용방안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 이번엔 강을 한번 살펴 봅시다. <====

도대체 여기가 어디인가요? 강인지 쓰레기 하치장인지 구분이 안되는 이곳은 바로 인도네시아의

시타럼강이랍니다. 지금 눈으로 보시는것들이 바로 생활 쓰레기들입니다. 이미 강바닥까지 들어찬 관계로

여긴 강이 아니라 쓰레기 하치장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양쯔강입니다. 삼협댐 건설로 인한 녹조와 쓰레기가 뒤엉켜 오물장 수준을 방불케 합니다.

중국 담수공급의 35%를 담당하고 있다는 양쯔강이 말입니다.


중국에서 생명의 젖줄이라는 황화입니다. 황화유역 근처의 각종 공장에서 쏟아지는 오염폐수는

매년 수만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야외변기라는 지독한 오명을 받고 있는 이곳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리아추엘라강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생활폐수, 공장폐수, 각종 오염물질이 무려 32만5천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세계 최대의 야외변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네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인 타이호입니다. 아름다운 호수로 정평이 나있던 곳이지만 이 호수 근처에

있는 공장의 갯수는 무려 2800개나 된답니다. 그 공장의 폐수로 말미암아 발생한 녹조는 호수를

지옥의 수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타이호를 정화하는데 140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녹조 번성을 막기 위해 수만마리의 잉어를 쏟아 붓고 있다는군요.



오염은 미국도 피해갈수 없습니다. 바로 미국의 미시시피강으로 1990년대 부터 미시시피강에서

멕시코만쪽으로 해마다 1억톤의 오염물질을 뱉어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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