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인평 지식

북한에서 미군을 표현한 사상 포스터

by 페오스타-파란 2010. 3. 21.
반응형













음. 상당히 잔인하게 묘사된 부분도 없잖아 보입니다.

정치적 사상 포스터지만 북한이 미군을 보는 이미지는 왜곡의 단계를 넘어 정말 북한 사회에서 저렇게

미국을 생각하구나 하는 시각을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야 사상적 관점 보다는 탄압하는 강자의 모습을 저렇게 표현하여 사상적 시각을 유도하고 있는 점입니다.

우리가 마치 60~70년대 반공사상에 몰두하여 김일성을 붉은옷을 입은 거대 돼지(똘이장군이라는 반공만화)로

묘사한것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네요.

실제도 당시 빈번한 무장공비의 침입과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이승복 어린이의 보도로 반공에 대한

정신무장을 가일층 한것도 생각이 납니다.

사실 전 이 포스터를 보면서 혹여나 하는 일제의 침탈기간동안 모진 고문과 학살을 당한 우리 민족이

생각 납니다. 아마도 일제찬탈기동안 우리 민족이 겪은 고통이 이 포스터에 묻어 있다라고나 할까요.

다만 일제가 미제로 바뀌었다는것만 빼고는 느낌이 유사한 부분입니다만..

마지막 사진은 마치 유관순 같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 일까요...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북한 미국을 표현할때 미국(美國)이라고 하지 않고

미제(美帝)라고 하지요. 바로 제국주의라는 의미입니다.

제국주의란 1800년대에 만들어졌는데

미국 스페인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이 다시 필리핀전쟁을 치뤄 이기고 난뒤

사실 필리핀을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잔인하게 픽박하게 됩니다.

그 잔인하고 폭력적인 압박에 반대하여 만 미국동맹 즉 반제동맹이 생겨나

미국에 광범위하게 적용되었죠. 이것이 제국주의의 시초였답니다.

제국주의는 원래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이 있지만

이 제국주의를 마르크스가 식민주의를 조장하는 대표적 나라라고 말해 버렸지요.

그래서 일부 공산국가에서는 서구 식민주의를 조장하는 나라들을 마르크스가 말한

제국주의 의미에 따라서 제국주의라고 불렀고 특히 미국을 줄여서 미제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당시 소련의 공산주의 사상적 관념을 충실히 배운 김일성은

미국을 부를때 국이라는 표현을 쓰지핞고 제국주의 표현을 사용하여

미제라고 불렀죠. 그래서 북한에서는 지금고 미국이라는 표현을 않쓰죠. 미제라고...

우리가 일제라고 부르는 바와 동일한 것입니다.

우리가 일제, 일제하는 것은 바로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론에서 나온 거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