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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세상

[북유럽] 천둥신 토르(Thor)

by 페오스타-파란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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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Thor)(ON:þorr, OE:þunor, OHG:Donar) : 붉은 수염과 엄청난 힘을 가진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신. 그리이스 신화의 헤라클레스(Hercules)에 해당한다. 대지(Jord)의 아들이라 불리운다. 거인족 최대의 적. 인류에게는 호의적이다. 전설에 따라서는 오딘의 아들이라고 하기도 하며, 오딘의 뒤를 이어 제2인자로 설정되어 있지만, 아이슬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지역(왕가를 제외하고)의 농경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이다. 묠니르라는 철퇴를 무기로 사용하며, 미끌 어지지 않도록 한쌍의 무쇠 장갑을 끼고, 배에는 메긴교르트라는 띠를 두른다. 두 마리의 산양(탕그뇨르트, 탕그리스니르)이 끄는 수레를 탄다. 룽그니르와의 싸움 후에 이마에 박힌 룽그니르의 숫돌 조각을 빼내기 위 해 그로마에게 부탁하지만, 그로마가 마법의 노래를 잊는 바람에 그 숫돌 조각은 토르의 이마에 계속 박혀 있다. 바이킹들은 숫돌을 남에게 건네줄 때, 꼭 땅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건네주는데, 그 이유는 숫돌이 땅에 떨어져 흔들리게 되면 토르의 이마에 박힌 숫돌 조각도 함께 흔들려 토르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그나 뢰크 때, 미드가르트 뱀을 혼자서 죽이지만, 뱀의 치명적인 독으로 아홉 발자국을 떼어 놓기도 전에 죽는다. 고대 영국에서도 투노(Thunor), 또는 토나(Thonar)라 불리는 신이 있다는 증거가 있으나 그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토르 (Thor)라는 이름은 튜톤어(Teutonic)로 천둥이라는 뜻이고, 그것은 그의 해머로 표상된다. 그는 자주 로마 신화의 주피터(Jupit er, Jove)와 비교되는데, 일주일의 다섯번째 날을 "Thor's Day", 즉 "Thursday"라고 불리게 되는 기원이다( 로마에서는 이 날을 dies Jovis, 또는 dies Iovis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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