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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세상

[북유럽] 서리 거인족 이미르(Ymir)

by 페오스타-파란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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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르(Ymir) : 서리의 거인의 조상. 긴눙가 갭에서 만들어진 얼음 덩어리로부터 태어난다. 그의 겨드랑이에서 나온 여자아이와 가랑이 사이에서 나온 사내아이로부터 거인들이 생겨났다. 또는 겨드랑이로부터 아들과 딸이, 두 발을 문지르 는 것으로부터 머리 여섯의 거인이 나왔다고도 한다. 부리의 아들인 세 신(오딘, 빌리, 베)에게 타살된다. 그가 죽으면서 흘린 피(땀이라고도 함)는 홍수를 이루어 전세계를 덮는데, 거인족들은 그 피의 홍수에 빠져 죽게 된다. 단 두명의 거인, 베르겔미르와 그의 아내만이 살아남게 된다(이것은 일반적으로 Prose Edda의 저자인 스노리 스투로손(Snorri Sturoson)이 만들어 낸 얘기라고 믿어지고 있다). 긴눙가 갭에 던져진 그의 시체로부터 대지가 생겼고 , 피는 바다와 강이, 살은 흙이, 뼈는 산이, 이빨과 뼈의 파편은 바위와 자갈이 되었다. 그의 두개골은 하늘이 되는데, 신들은 네 모서리마다 각각 한사람의 난장이를 파수꾼으로 세워 동서남북으로 삼았다. 또한 그의 떠도는 골수(腦髓)는 구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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